0911 못살겠다 내려와 분노의행진_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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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내려와 분노의 행진’포문 열어
1. 민주노총 조합원 150여명이 11일 오후7시 보신각에서 '못 살겠다 내려와! 분노의 행진'(분노의 행진) 집회를 개최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은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19시 집회, 행진을 할 계획이며, 전국 광역시도본부에서도 주 1회 행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보신각에서 집회를 마치고 낙원상가를 거쳐 종로3가역까지 행진후 행사를 마쳤다.
2. 민주노총 엄미경 부위원장은“나라 경제 거덜 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분노와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두다가 나라가 정말 거덜 난다”며 “오늘 1차 분노 행진을 기필코 윤석열 퇴진의 광장을 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3. 공무원노조 김정수 부위원장은“서민은 의료대란으로 목숨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다”고 발언했다. 이어 “앞으로 2년반 후가 너무나 걱정된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지 너무 두렵다”면서 “윤석열 퇴진에 시민 여러분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4. 사무금융노조 이기철 수석부위원장은 “서민들이 살기 힘든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때문이다. 윤석열이 재벌과 부자에게 세금 깎아주니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피해는 온전히 국민에게 특히나 취약계층 서민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면서 윤석열 퇴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5. 이영훈 민주일반연맹 비대위원장은“윤 대통령은 부자감세만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은 대통령직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외쳤다. 이어 “이 나라는 대통령 일가와 그의 퇴임 후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이 나서서 알려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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