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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 천안서 출발한 우창코넥타 노동자들, 청와대 향해 7일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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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코넥타지회 천안 출발·청와대 행진 돌입, 고용승계·책임 이행 촉구


509136_136480_1921.jpeg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천안에서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일반연맹


종이 한 장으로 전 직원이 해고된 우창코넥타 노동자들이 고용승계와 책임 이행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향한 도보행진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파산 통보로 일터를 잃은 뒤에도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장의 불안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은 도보행진과 오체투지를 통해 자본의 무책임을 규탄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우창코넥타지회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서 출발해 서울 청와대까지 7일간 도보행진에 돌입했다. 지회는 행진을 통해 고용승계와 책임 이행을 요구했다.

509136_136482_2745.jpeg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천안에서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일반연맹

1일차 행진은 천안 노동부를 출발해 직산과 성환을 거쳐 약 1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출발지에서는 약식 결의대회가 열렸고,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민주일반연맹,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법률원, 모베이스전자, 진보당, 녹색당, 천안 지역 시민단체 등 다양한 단위가 연대했다. 동부지역지부와 여러 사업장도 행진에 합류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유희종 세종충남본부장, 이영훈 민주일반연맹 비상대책위원장, 한선이 세종충남지역노조 위원장이 발언했다. 이후 종착지에서는 모베이스전자 관계자와 오민지 조합원이 연대 발언을 이어갔다.

509136_136481_2454.jpeg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천안에서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일반연맹

행진 2일차인 23일에는 평택 구간을 걸으며 행진이 이어졌다. SK행복충전 고속충전소를 출발해 현대자동차 평택 남부 대리점, 이마트 평택점, 석정 그린공원, 평택시의회를 거쳐 진위 야구장까지 이동했다. 각 지점에서는 연대 발언과 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한선이 위원장은 “우리 우창코넥타는 천안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에 나선다”며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는 분노의 발걸음, 억울함의 발걸음, 동지들을 살리겠다는 결심의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날은 오체투지에 나설 것”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묻고 반드시 고용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릎이 닳도록 걷고 땅바닥을 기고 곡기를 끊어서라도 65명의 동지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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