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민주노총 "진해소각장 폐쇄 앞 창원시는 노동자 고용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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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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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이하 노조)는 경남 창원시에 진해소각장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보장을 촉구했다.
노조는 8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완전 폐쇄 예정인 진해소각장 노동자들은 생존권이 파괴되는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남아 있는 노동자들은 20년 동안 진해소각장에서 헌신해온 숙련 노동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는 노동자 전원 고용보장 요구에 모범 사용자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 등에 따르면 창원시와 김해시는 김해 장유동에 있는 소각장을 증설해 진해구에서 발생하는 하루 50t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내용이 포함된 '창원·김해 폐기물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진해소각장은 오는 10월 폐쇄 예정이다.
노조는 창원시를 상대로 그동안 고용보장을 요구해왔고,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다른 근무지를 찾지 못한 노동자 8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입장문을 내고 "진해소각장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돼왔다"며 "노동자 고용 문제는 수탁 업체와 노동자 간 사안이지만, 창원시는 김해시와 소각장 증설에 따른 충원 인력 우선 고용승계를 위한 협의를 노조 측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위탁 중인 환경기초시설에 결원 발생 시 채용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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