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우창코넥타 집단해고 노동자들 ‘무기한’ 10만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2 조회
- 목록
본문
“노동자 삶 파괴 책임 물을 것” …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태 해결’ 본격 나설까
▲ 우창코넥타 해고노동자들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기파산 엄중처벌과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10만배 투쟁을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우창코넥타 해고노동자들이 기획파산 의혹과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10만배에 돌입했다.
세종충남지역노조 우창코넥타지회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병준은 집단해고를 즉각 책임지고 정부와 국회는 우창코넥타 기획파산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노동자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자는 것”이라며 “고용노동부는 모베이스그룹에 즉각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경찰과 검찰은 경영진의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창코넥타 노동자 65명은 지난 1월22일 법원의 파산 선고 직후 “1시간 안에 퇴근하라”는 통보와 함께 집단해고됐다. 노조는 모베이스가 2019년 우창코넥타 모회사인 모베이스전자를 인수한 뒤 우창코넥타에서 270억원의 자금을 유출해 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했다는 이른바 ‘모베이스 주도의 기획파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친 노조는 무기한 10만배에 들어갔다. 108배 형식으로 진행하며 앞선 사람이 지쳐 중단하면 다음 사람이 이어가는 방식이다. 노조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만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사태 해결에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 따르면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주 예정된 회의에 우창코넥타 사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다음 주부터 공식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28일 노조와의 면담에서 “우창코넥타와 관련해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