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일반연맹] 단식 103일·농성 182일… 민주노총 “우창코넥타 노동자를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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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창코넥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지 6개월이 됐다며, 건실했던 회사의 특허와 자회사, 설비를 모베이스가 헐값 또는 무상으로 가져가면서 회사가 빚더미에 앉게 됐다”라고 비판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자 해고를 한 가정과 한 우주가 무너지는 것에 빗대며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우창코넥타 조합원 동지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그리고 오늘처럼 민주노총의 많은 동지들이 응원하고 연대하며 함께 싸우는 한 우리 투쟁의 끝은 반드시 승리일 것이라 확신한다”라면서 “우창코넥타 동지들이 현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김민정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우창코넥타지회장은 “지난 6년간 노동조합이 회사에 요구한 것은 과도한 임금 인상이 아니라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었다”라면서 파산 직전 핵심 특허와 자회사, 생산설비가 잇따라 계열사로 이전된 정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김 지회장은 183일째 이어지는 거리 투쟁과 103일째의 단식농성을 언급하면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훈 민주일반연맹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주들에게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왜 정작 거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자랑은커녕 이렇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나”라고 비판하며 “모베이스전자는 당장 이 사태를 책임지고 우창코넥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의 생산이 확대되고 매출이 증가하는데 고용하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과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전용주 금속노조 모베이스전자 수석부지회장, 복준홍 금속노조 우창전기지회장도 무대에 올라 우창코넥타 노동자의 승리를 염원하는 투쟁발언을 보탰다.
김진희 경기도본부장은 “이 투쟁이 동지들이 잘못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겠다는 포기하지 않는 투쟁이 결국은 승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우리의 투쟁은 동지들의 투쟁만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투쟁과 연대가 함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희종 세종충남본부장 또한 “여기 있는 모베이스전자가 정확하게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파산”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러한 파산이 용납된다면 어느 기업도 마냥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우리 동지들이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모베이스전자가 자회사 우창코넥타를 인수한 뒤 기획파산을 통해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노동자 65명을 집단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우창코넥타는 모베이스 인수 이전 32년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기업이었으나, 인수 후 3년 만에 우량 자회사였던 중국 가흥화창을 헐값에 이전하고 시세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주요 특허권 6건을 무상 이전하고 생산설비·금형 등 주요 자산을 대규모 손상차손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약 100%에서 5,660%까지 치솟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민주노총은 이를 단순 경영 실패가 아닌 '기획파산'으로 규정하고, 국세청과 금융감독원에 조세 및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
또 지난 10일 우창코넥타·모베이스전자 경영진과 손병준 회장을 상대로 사기파산, 강제집행면탈,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고발도 진행했다.
우창코넥타 해고노동자들은 집단해고 이후 천안에서 서울까지 약 100km 도보행진과 오체투지를 하기도 했다.
이날까지 현장 농성은 182일째,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농성은 103일째다. 김광수·한선이 위원장과 김민정 지회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지금은 지소영 부지회장이 네 번째로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2일 경기 수원시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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